바이크를 이용한 스턴트 묘기를 겨루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프리바이크 스턴츠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16~18일 국내에서 열린다. 

자동차·바이크 PC 등의 개발업체인 화이델SNT(www.fydelsnt.co.kr, 대표 김선태)는 올 11월 '국제 프리바이크 스턴츠 챔피언십' 개최를 위해 호주의 자동차경주 관리회사 커크패트릭 매니지먼트사와 오는 27일 용산아이파크몰 광장 및 용산CGV 5관에서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 16~18일 사흘간 개최되는 '국제 프리바이크 스턴츠 챔피언십'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스턴트 국제대회로 전세계 10여개 국가에서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900cc이상의 수퍼바이크를 타고 자신들만의 스턴트 기술이나 묘기를 약 5분 안팎의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프리바이크 스턴츠(Freebike Stuntz)는 98년 미국 등 외국 동호인들이 고배기량의 바이크를 가지고 스턴트 기술이나 묘기를 선보이던 것이 2000년 영화 미션임파서블2를 계기로 대중화 됐고 2004년부터 정식대회가 열리기 시작했다.

커크패트릭 매니지먼트사는 호주의 수퍼트럭경주 대회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자동차경주 대회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식에는 최근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고스트 라이더'에서 주인공의 대역으로 바이크 스턴트를 선보인 최고의 바이크 스턴트맨 롭 존스가 참가해 직접 스턴트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또 연예인 바이크 동호인으로 가수 김현정과 방송인 찰스가 계약체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 야외무대에서는 롭 존스의 스턴트 시범에 앞서 KBS 개콘의 뮤지컬 팀(이동윤,유민상,김재욱,노우진)과 이태선 밴드가 개그콘서트를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화이델SNT 관계자는 이번 챔피언십 개최를 계기로 바이크 PC 제품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출처=stuntw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