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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서킷 들어설 인제오토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국제서킷 들어설 인제오토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5.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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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18일 사업제안자 공모…내년 7월 착공 2009년 말 완공

▲ 오는 2009년 강원도 인제군에 들어설 인제오토테마파크 조감도.

오는 2009년 강원도 인제군에 1등급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들어서는 오토테마파크 사업이 본격화됐다.

인제군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일원에 조성될 인제오토테마파크관광지와 관련, 지난 2월초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타당성 검토를 마친 민간투자사업의 최초 제안 주요 내용을 알리고 본 사업 관련 제3자 공고를 인제군 홈페이지와 주요일간지 그리고 관보 등에 고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인제군과 최초사업제안자인 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이하 KRF)은 기린면 북리 일대 50만평에 챔프카, 수퍼GT 등을 유치 할 수 있는 4.13km의 국제서킷과 1.38Km의 카트장, 오토캠핑장, 특급호텔 등이 들어서는 국제 규모의 오토테마파크를 총 1,664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7월 착공, 2009년말 완공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또 권역별 개발계획 반영, 사전환경성 검토 등 제반 인허가 사항을 모두 득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제오토테마파크는 오는 2010년 첫 국제대회를 유치한 이후 2013년부터 매년 국제대회 12회, 국내대회 21회씩 개최할 예정이며 연간 관람인원은 1백30만명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인제오토테마파크 개발사업안은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17개월간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쳤으며, 지난달 26일 인제군 민간유치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민자유치 사업으로 결정됐다. 또한 같은날 KRF에서는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본 사업과 관련한 사업설명회(주무관청 인제군)를 개최하여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들과 금융회사 등 총 100여개 업체 126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이달 초 금융자문사로서 국민은행을 선정하여 계약을 맺었다.

인제군 박상수 시책추진팀장은 “인제오토테마파크는 2010년 완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 인제 인터체인지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쉬워지고 양양국제공항이 인근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사업 전망이 밝다”며 “지역내 소득 유발효과 1,125억원과 고용효과 2,855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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