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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과 함께 드라이브 하실래요?

미녀들과 함께 드라이브 하실래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3.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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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드라마가 아니라 ‘미녀들의 드라이브’라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시승기는 자동차 전문가나 기자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레이싱모델들이 새로 나온 차를 직접 운전하며 요모조모 궁금증을 풀어주는 국내 최초 레이싱모델 시승 프로그램이다. 섹시한 레이싱모델이 바로 옆에 앉아 자상하게 자동차의 모든 것을 챙겨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자동차전문 케이블방송인 카티비(Car-TV)가 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 0시에 방영중인 이 프로그램은 카티비 웹사이트(www.car-tv.tv)에서도 볼 수 있다.

카티비가 야심차게 선보인 미드의 첫 주인공은 레이싱모델 윤서(24세). 그녀는 자동차 지식도 풍부하고, 말을 조리 있게 해 진행자로 낙점됐다. 레이싱모델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한 윤서,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별명이 있다면

항상 뭘 잘 잊어버리고 잘 두고 다녀서 친구들이 ‘질질이’라 부른다. 친구들도 닮아 가는지 한 때 ‘질질이 3총사’도 있었다.

▲자신의 성격은.

활동적이다. 이것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도 즐긴다. 이리저리 움직이고 바쁜 게 좋다.

▲주변에서 바라본 성격은.

새침때기로 처음에는 여기지만 친해진 뒤에는 “너무 깬다”라고 얘기한다. 내 얘기를 듣고 상대방이 웃을 때 왠지 즐거워진다.

▲남자친구나 이상형은.

남자친구는 없다. 소개시켜 달라. 이상형은 외모보다는 성격이 좋고 털털하며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다.

 

▲싫어하는 남성 스타일은.

술버릇이 있는 남자다. 술을 잘 못해 술을 너무 좋아하거나 술버릇이 있는 사람은 싫다. 여성스럽거나 꼼꼼한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다.

▲가지고 싶은 자동차는.

미니 쿠퍼.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키가 좀 빨리 자라 귀엽다라는 말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항상 귀여운 물건을 좋아했는데 차도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

▲미드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경력자가 아니다 보니 애드립이 많이 부족하다. 감독과 PD가 잘 챙겨주고, 촬영 분위기도 좋아 그다지 힘들지는 않고 즐겁다.

▲2008년 소망은.

미녀들의 드라이브가 대박 나는 것이다. 부족한 게 많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관심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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