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지난 21일 건설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자동차성능연구소에게
스피라에 대한 국내 안전기준 및 현대.기아 자동차의 그룹사인 현대파워텍㈜사와 스피라 전용 강화 자동 변속기 공동 개발, 성능개선 및 국내외 판매 확대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 21일 밝혔다.

현재 스피라는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옵션으로 자동변속기를 제공하고 있다. 스피라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어울림네트웍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스피라 주문예약은 40~50대 연령층의 고객들이 예상외로 많으며, 상당수의 고객들이 자동 변속기를 원하고 있다. 때문에 스피라 전용 고성능 자동변속기 모델의 개발은 내수 시장 공략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고 밝혔다.

공동 개발되는 강화 자동 변속기는 고출력에서도 정확하게 구동계통으로 힘을 전달 할 수 있는 내구성이 강한 소재와 현대파워텍㈜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현재 스피라에 장착되는 일반 강화 자동 변속기 모델보다 월등한 성능을 갖게 된다.

세계적인 변속기 회사의 제품들도 많지만 스피라는 국산 수제 슈퍼카라는 타이틀에 맞추어 대부분의 부품을 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공동 개발 건은 스피라의 유지 보수등의 경제성에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파워텍㈜의 관계자는 MOU체결 현장에서 “어울림그룹과 함께 스피라의 성공과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전반의 발전,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취지를 밝히며 자동변속기 개발뿐만 아니라, 자동차 튜닝 시장, 문화 선도와 모터스포츠 문화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자동변속기 Full생산라인을 갖춘 연 150만대 생산규모의 현대파워텍㈜은 공장의 95%의 가공공정 자동화, 60%의 조립공정 자동화 설비와 무인 물류 시스템으로 고품질, 고기능, 고효율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