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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CJ 3전] 황진우, 최고종목 'GT' 시즌 3승 축배

[07CJ 3전] 황진우, 최고종목 'GT' 시즌 3승 축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7.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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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김중군, 투어링A 시즌 첫 폴투피니시…이천희, 투어링B 우승

▲ 1일 열린 CJ수퍼레이스챔피언십 3전 오전 1레이스 GT부문서 우승을 차지한 황진우(킥스프라임한국). /용인=지피코리아.

킥스프라임한국팀 황진우(이상 렉서스IS200·한국타이어)가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 최고종목인 GT부문서 올시즌 세 번째 폴투피니시(예선·결승 1위)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황진우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제3전’ GT 5라운드(오전 1레이스)에서 총 20바퀴를 26분24초216의 기록으로 우승, 지난 3월 개막전 2연승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2위는 시케인팀 김선진(렉서스IS200·한국타이어)이 시즌 두 번째 시상대에 올랐고, 포뮬러BMW아시아 출신인 안석원(킥스프라임·렉서스IS200·한국타이어)은 시즌 첫 3위를 차지했다. 이승진(모데나-SGLC·BMW320·미쉐린)은 예선 2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4위로 오전경기를 마감했다. 지난 2전서 2연승을 거둔 조항우(킥스프라임·렉서스IS200·한국타이어)는 오른쪽 앞 타이어 브레이크 이상으로 윤철수(탑스피드·로터스엘리제·요코하마)는 자갈밭을 지나던 중 오일 탱크가 돌에 맞아 깨지는 바람에 각각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 1일 열린 CJ수퍼레이스챔피언십 3전 오전 1레이스 투어링A 부문서 우승을 차지한 김중군(에쓰-오일). /용인=지피코리아.

▲ 지엠대우 라세티2.0을 몰고 올시즌 첫 출전한 이재우(슬라이더Z, 사진 앞)가 오전 1레이스 투어링A 결승에서 한때 김중군(사진 뒤)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용인=지피코리아

▲ 포뮬러1800 종목에서는 김종겸(KT-dom)이 우승을 차지하며 만 15세 9개월로 비공식 국내 최연소 포뮬러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용인=지피코리아

▲ 현대·기아·지엠대우·르노삼성 등 국내 소형차 4파전 경기인 투어링B(1600cc, 한국타이어) 종목에서 원상훈(슬라이더Z)이 지엠대우 칼로스를 몰고 시즌 첫 2위를 차지했다. /용인=지피코리아

이날 최고종목 GT와 통합전으로 치른 한 단계 아래종목인 투어링A(2000cc, 한국타이어)는 에쓰-오일팀 김중군(투스카니)이 시즌 첫 폴투피니시를 거두며 지난 3라운드에 이어 2승을 챙겼다. 2위는 지엠대우 라세티2.0을 몰고 올시즌 첫 출전한 이재우(슬라이더Z)가 ‘왕의 귀환’을 알렸다. 전GT 드라이버 출신답게 이재우는 한때 선두를 추월하며 첫 우승을 바라봤지만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아쉽게도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라세티2.0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은 높이 평가됐다. 김호중(시케인)과 박시현(KT-dom)은 3,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지엠대우·르노삼성 등 국내 소형차 4파전 경기인 투어링B(1600cc, 한국타이어) 종목에서는 이천희(KT-dom·현대 엑센트)가 시즌 첫 폴투피니시를 거뒀다. 2위는 지엠대우 칼로스를 몰고 출전한 원상훈(슬라이더Z)이 예선 4위에서 두 계단 뛰어 오르며 시상대에 올라섰다. 칼로스 차량이 투어링B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치우(파이널레이싱)와 윤재호(TM레이싱)는 엑센트 차량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 SM3를 몬 마뉴엘 맨골드(엘프-플레이SM3)는 5위에 올랐다.

▲ 1일 열린 CJ수퍼레이스챔피언십 3전 오전 1레이스 GT부문 입상자들. /용인=지피코리아.

▲ 1일 열린 CJ수퍼레이스챔피언십 3전 오전 1레이스 투어링A부문 입상자들. /용인=지피코리아.

▲ 1일 열린 CJ수퍼레이스챔피언십 3전 투어링B부문 입상자들. /용인=지피코리아.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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