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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내년부터 ‘블루 車’ 출시한다

폭스바겐, 내년부터 ‘블루 車’ 출시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9.03.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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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연료효율 친환경성 경제성을 높인 블루모션 5개 차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폴로 블루모션 콘셉트카, 골프 및 골프 플러스 블루모션, CC 블루 TDI 및 투란 TSI 에코퓨얼 모델 등 빠르면 내년부터 출시될 새로운 모델을 5일 개막한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내놨다.

블루모션 레이블은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춘 기술과 시스템에만 적용된다. 자동 스타트-스톱 시스템, 브레이킹 에너지 재활용 기술, SCR(선택적 환원촉매 저감) 촉매 컨버터, 새로운 TSI 에코퓨얼 및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폴로 블루모션 콘셉트카의 경우 1.2리터 커먼레일 TDI 엔진을 달았다. 무게는 1080kg으로 가벼운데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연비효율성을 높였다. 공인 연비는 30.3km/L로 5인승 승용차 중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세계 시장 출시 시기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골프 블루모션은 6세대 골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최고 출력은 105마력, 최대 토크는 25.5 kg.m이다. 경제성을 강화한 모델로 연비는 26.32km/L이다.

골프 플러스 블루모션은 1.6 TDI 엔진을 장착했다. 연비는 23.26km/L으로 기존 모델보다 2.5km/L 개선됐다. 55리터를 주유하면 1100km 이상 운행할 수 있다.

CC 블루TDI는 한 번 주유하면 1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친환경차이다. 공인연비는 19.23km/L이다. 최고 출력은 143마력, 최고 속도는 시속 214km이다.

투란 TDI 에큐퓨얼은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밴 중 유럽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이라 평가받는.투란 에코퓨얼(109마력)의 차세대 버전이다.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동시에 장착한 최고 출력 150마력의 더블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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