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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프라다 한정판 3대 나온다

제네시스, 프라다 한정판 3대 나온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9.03.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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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가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를 입고 걸쳤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프라다(대표 파트리지오 베르텔리)와 공동작업으로 ‘제네시스 프라다’를 3대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중 1대는 다음달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고 2대는 경매에 부친 뒤 수익금을 자서단체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두 회사의 연구진은 지난 11월부터 4개월간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프라다 디자인센터에서 기존 제네시스의 외관 스타일과 내장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네시스 프라다는 자동차 업계에서 일반적인 통념으로 여겨졌던 자체 광택과는 차별화된 무광 ‘다크 블루’ 외장칼라를 채택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엠블렘, 아웃사이드 핸들 등 기존 유광 크롬이 적용된 부분에 다크 무광 도금을 적용했다.

또 바디를 스포티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프라다 특유의 진보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알로이휠과 날카로운 디자인의 외장 안테나를 장착했다.

내장 디자인은 은은한 화이트의 내장 조명 아래 시트, 도어트림 등 제품 전체를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Saffiano) 가죽’으로 처리했다.

헤드라이닝(천장 부분)은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의 초극세 섬유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의 메탈부분과 우드그레인 부분은 신규 도금처리 기법을 적용해 ‘제네시스 프라다’의 이름에 걸맞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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