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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 거장, 볼보로 컴백

자동차 디자인 거장, 볼보로 컴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9.04.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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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수석디자이너로 근무했던 피터 호버리 포드 디자인 상임이사가 5월1일 볼보 디자인파트 수석 부사장으로 돌아온다.

피터 호버리 신임 수석 부사장은 영국 노섬벌랜드 안윅 출생으로 1974년 왕립예술대학에서 자동차 디자인 석사학위를 이수했다. 1988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 35년 동안 60여개 이상의 자동차, 트럭, 버스, 바이크 등을 설계했다.

현재는 포드자동차의 디자인 상임이사로 북미대륙의 포드, 링컨, 머큐리 전 제품에 대한 설계전략 및 제품구현을 책임지고 있다. 포드 이전에는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AG)의 설계사업부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애스턴 마틴,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등의 디자인을 주도했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11년 동안 볼보자동차 수석 디자이너로 재직하면서 스웨덴과 스페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디자인 팀을 지휘해 볼보와의 인연도 깊다.

세계 최초의 쓰리 피스(Three-Piece) 하드톱 컨버터블 Volvo C70과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Volvo S80, 볼보 최초의 SUV, Volvo XC90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피터 호버리는 신임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과 훌륭한 브랜드 볼보로 다시 돌아가게 돼 너무 기쁘다”며 “볼보는 매우 강력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언어 개발을 위해 볼보 팀과 합류하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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