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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M 5전, 오는 2일 개최…정의철, 2연승 노려

GTM 5전, 오는 2일 개최…정의철, 2연승 노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8.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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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봉·박상무 득점선두 굳히기…정경용·김창환, 시즌 첫 승 기대

350마력이상의 스포츠카 자동차경주 대회인 ‘GT마스터시리즈’(GT Masters Series 이하 GTM) 5라운드가 9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시즌 세 경기를 남기고 본격적인 후반승부에 들어간 GTM 5라운드에는 포르쉐를 앞세워 3연승을 거둔 이레인이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펠롭스의 김한봉·박상무(혼다 S2000)와 레드앤스피드의 정경용·김창환(포르쉐 GT3 997)이 반격에 나선다.

지난 4라운드 현재까지 꾸준한 득점을 쌓은 김한봉·박상무가 득점 선두(39점)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인 유경욱(29·이레인, 32점)은 부상과 결혼준비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원년시리즈챔피언에서 멀어졌다. 대신 이레인은 유경욱을 대타로 ‘영건’ 정의철을 앞세워 지난 4라운드 첫 승에 이어 우승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3위 정경용·김창환은 선두에 10점차 벌어졌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막판뒤집기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레드앤스피드 정경용 감독겸 선수는 “이번 경기에 앞서 포르쉐 머신에 대한 적응과 세팅이 최고조에 달했다. 시즌 첫 우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병준(리레이싱·BMW M3 GTR)과 닛산 350Z를 몬 김주민(NRT), 권오수·김진태(잭)도 경주차가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상위권 입상에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5라운드에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스키드러쉬'가 게이머를 초청, 포르셰 시승식을 갖고 레이싱걸과 특별한 일일 데이트를 갖는다. 우승팀 맞추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GTM 새 후원사인 미국의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이 관중들에게 도넛을 무료로 제공한다.

GTM 5라운드 결승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경기관람은 무료. 관람문의는 대회 공식홈페이지(www.gtmasters.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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