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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면도기, 한국계 드라이버 최명길 건승 기원

필립스 면도기, 한국계 드라이버 최명길 건승 기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9.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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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상당의 한정품 ‘스마트터치 엑셀 리미티드 에디션’ 전달

▲ 7일 서울 이태원동 필립스 전자 본사 내에서 한국계 드라이버 최명길의 건승 기원을 위해 최명길 선수(사진 오른쪽)와 필립스면도기 이정석 마케팅 차장이 한정품인 100만원 상당의 필립스 면도기 ‘스마트터치 엑셀 리미티드 에디션’을 들고 기념 사진촬영을 했다. /지피코리아

영국의 전통 강호 윌리엄스F1팀의 후원사인 필립스 면도기는 7일 서울 이태원 필립스 전자 내에서 한국계 네덜란드인으로 독일 포뮬러3(F3) 국제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드라이버 최명길에게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한정품인 100만원 상당의 필립스 면도기 ‘스마트터치 엑셀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증정했다.


 
최 선수가 받은 스마트터치 엑셀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에 한정된 수량 제품으로 우리나라에는 100세트만 배정됐다. 케이스 안에는 최고 품질의 스마트터치엑설 면도기와 충전용 거치대, 차체소재인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면도기 휴대케이스, F1 드라이버 메시지가 담긴 USB메모리, 윌리엄스F1 머신(2006년형) 미니어쳐로 구성되어 있다.

최 선수는 “한국인 최초의 F1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4경기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오는 2010년 전남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네덜란드로 입양돼 F3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최 선수는 지난 7월 7라운드와 9월 14라운드에서 한국계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당시 ‘단군’ ‘이순신’ ‘광개토대왕’ 등 한국 위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F3 머신을 몰아 국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 선수는 2007 시즌 전체 18라운드 중 14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을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라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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