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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슈퍼300] 450마력의 ST1이 가장 빨랐다

[태백슈퍼300] 450마력의 ST1이 가장 빨랐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9.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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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리스 카게야마·아오이 예선 1위…킥스프라임한국 예선 8위에 올라

닛산 페어레디 350Z의 운전대를 잡은 엔드리스 스포츠팀의 카게야마 마사미와 아오키 타카유키가 2007 KT건설 태백 슈퍼 300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닛산 페어레디 350Z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서 국내로 옮기던 중 경주차가 크게 부서져 대회 참가가 불투명 했었다. 하지만 팀 스탭들이 밤을 새워 작업을 마친 끝에 이날  예선에 참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대해 팀의 치프 미캐닉인 나카무라 부장은 “경주차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이를 고치는데 애를 먹었다”며 “부품을 일본에서 들여와 금요일 하루 종일 고쳐서 어느 정도 완성을 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렇지만 파워 스티어링 휠 등 세팅이 부족한 부분을 지금부터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의 경주차에 두 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운전대를 잡아 경기를 치르는 이 대회의 29일 예선 ST1 클래스에 단독으로 참여한 카게야마와 아오이 콤비는 1분55초379(두 드라이버의 랩 타임을 더한 것)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았다. 2위는 1분57초 791을 기록한 ST2 클래스의 아라이 토시히로와 미네오 쿄스케(엔드리스, 스바루 인프레샤)에게 돌아갔다. 3위는 ST2 클래스에 참가한 홋타 마코토와 사가구치 료헤이 및 오가와 히데오(RS 오가와)가 가져갔다. 토탈 랩타임은 1분59초898.

나가노 켄야와 마키타 카츠야(트레이시, 혼다 NSX)는 2분00초145로 전체 4위 겸 ST3 클래스 예선 1위를 기록했다. ST4 클래스에서는 이지리 카오루, 쿠로키 히데하루, 코로키 겐지(AGY, 혼다 인테그라)가 2분02초684로 1위를 차지했다. KT 클래스의 경우 조항우와 안석원(킥스프라임, 렉서스 IS200)이 2분02초654를 기록하며 전체 8위, 클래스 1위에 올랐다.


순위 클래스 드라이버 팀 경주차   기록

1 ST1 카케야마, 아오키 엔드리스 닛산 페어레디 1'55.379
2 ST2 아라이, 미네오 엔드리스 스바루 임프레사 1'57.791
3 ST2 홋타, 사카구치 RS 오가와 미쓰비시 렌서 1'59.898
4 ST3 나가노, 마키타 트레이시 혼다 NSX  2'00.145
5 ST3 오노, 나카가와 매직 마쓰다 RX-7  2'00.925
6 ST2 와다, 켄지 엔드리스 미쓰비시 렌서 2'01.018
7 ST2 이케가미, 후카야 팜타운 미쓰비시 렌서 2'01.700
8 KT 조항우, 안석원 킥스 렉서스IS200 2'02.654
9 ST4 이지리, 쿠로키 AGY 혼다 인테그라 2'02.684
10 ST3 아키야마, 타키가와 볼드 모터 혼다 S2000  2'02.751
11 ST3 우메모토, 쿠스모토 J's 레이싱 혼다 S2000  2'03.194
12 KT 이문식, 김동순 오비탈 혼다 NSX  2'04.611
13 ST4 아사노, 카사하라 아사노 혼다 인테그라 2'04.782
14 ST4 나카무라, 오타 보멕스 혼다 인테그라  2'04.830
15 KT 문창규, 박승범 스토머 터뷸런스   2'17.215

/지피코리아닷컴 gpkorea@gpkorea.com, 태백=사진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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