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스타즈가 자동차 부품업체 프릭사(FRIXA)와 4년간 공동 개발 끝에 R1(레이싱타입) 브레이크 패드를 개발했다. /알스타즈 제공
국내 정상의 레이싱팀 알스타즈가 자동차 부품업체 프릭사(FRIXA)와 공동 개발한 레이싱용 브레이크 패드를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알스타즈는 “튜닝용품 국산화의 일환으로 프릭사(FRIXA)와 4년간 공동 개발 끝에 R1(레이싱타입)과 S1(스트리트타입) 등 브레이크 패드 2종류를 선보이게 됐다”며 “한 대분당 5~6만원 하는 브레이크 패드를 투어링A·B 클래스 선수들에게 각각 3대분씩 무상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레이싱타입 R1은 알스타즈 선수는 물론 투어링A 상위권 선수들도 이 제품을 장착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뛰어난 제동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알스타즈 측은 밝혔다.
특히 개발을 맡았던 알스타즈의 나종호(31) 미캐닉은 “R1 브레이크 패드는 투어링A 득점선두인 안재모 선수가 올시즌 베스트 랩타임을 냈던 제품보다 훨씬 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이세창 알스타즈 감독은 “이번에 개발한 국산용 레이싱 브레이크 패드는 보통 300km이상(용인 스피드웨이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수입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성능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브레이크 패드는 CJ슈퍼레이스 6전(10월14일)과 7전(11월11일)에 참가하는 투어링A·B 클래스 선수들에 한해서만 무상으로 제공되며, 6전 경기부터 경주차 뒤쪽에 ‘프릭사’ 로고를 붙여주면 된다.
▲ 투어링A 득점선두인 알스타즈의 안재모 선수도 R1 브레이크 패드를 끼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