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펜딩 챔피언 류시원의 부친 '심장마비로 별세'

디펜딩 챔피언 류시원의 부친 '심장마비로 별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0.16 11: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아버지 류선우 씨 향년 72세로 별세…서울 삼성의료원서 18일 발인

‘한류 스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류시원이 15일 부친상을 당했다.

류시원의 아버지 류선우 씨는 15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용인의 수지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항년 72세로 세상을 떠난 류씨는 안동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풍산 류씨 류성룡의 12대 손으로 매일신문 편집부국장과 아르떼기획 회장을 지냈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그 중 류시원은 차남이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는 새벽까지 알스타즈 이세창 감독과 팀원, 김의수 KGTCR 대표 등 동료 레이서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고, 류시원과 절친한 김원준을 비롯해 서지영, 신승훈, 윤정수, 박용하, 송윤아 등 동료 연예인들도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팬과 해외 팬들은 류시원의 미니홈피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18일로 정했다. 드물게 4일장을 택한 것에 대해 알스컴퍼니 측은 “3일장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하루 더 늘렸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1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치른 ‘2007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6라운드 투어링A 부문 오후레이스에서 오른쪽 팔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투혼 속에 2위를 차지, 경기장을 찾은 500여 명의 일본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알스타즈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