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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종전…최후의 승자는?

오는 11일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종전…최후의 승자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1.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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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 GT 생애 첫 챔피언 유력…투어링A·B부문 1점차 살얼음판 승부

▲ CJ슈퍼레이스 최종전이 오는 11일(결승)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대회 하이라이트 경기인 GT 투어링A 통합전 결승. /지피코리아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7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종전이 오는 10일(예선)~11일(결승)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전 중 6전까지 치른 현재, 각 종목 선수들이 10점 안팎의 치열한 득점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7전 결과에 따라 챔피언이 결정된다. 최종전에 얻을 수 있는 최대득점은 35점으로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최종전에서는 오전·오후 두 번의 결승경기가 펼쳐지며 1위 15점, 2위 13점, 3위 11점으로 10위까지 득점을 부여하며 완주 포인트로 2점, 베스트랩타임 1점이 주어진다. 6전까지의 득점은 1등 10점, 2등 8점, 3등 6점으로 8위까지 부여했고 완주 1점, 베스트랩 1점을 줬다.

이날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모을 종목은 3000만원의 챔피언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할 GT클래스다. 생애 첫 챔피언을 노리는 조항우(90점·킥스프라임한국)가 현재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황진우가 6전 오후 레이스에 있었던 사고에 대한 징계 조치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날 관중들의 큰 기대를 모을 종목은 3000만원의 종합챔피언 상금을 놓고 격돌할 GT(2000cc, 개조) 클래스이다. 데뷔 10년만의 생애 첫 챔피언을 노리는 조항우 (90점·킥스프라임한국)가 현재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황진우가 6전 오후 레이스에 있었던 사고에 대한 징계조치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우승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개막전부터 꾸준하게 포인트를 쌓아온 2위 김선진(79점·시케인)과 4, 5, 6전 오후레이스서만 우승을 차지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린 이승진(78점·SGLC-모데나)의 뒷심도 무시할 수 없다. 세 선수 모두 90년대 후반부터 포뮬러, GT클래스 등에서 활동한 국내 탑 드라이버들로 종합우승을 향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최종전 이벤트 행사로는 배기량 6000cc, 525마력의 스톡카 데모런을 선보인다. /지피코리아

투어링 클래스에선 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A, B클래스 모두 1점 차 승부를 벌이고 있어 최종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막전부터 시종일관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김중군(75점·S-oil레이싱), 오일기(74점·GM대우) 안재모(71점·알스타즈)의 삼파전이 관전 포인트다. 점수 차는 불과 4점으로 근소한 차로 우승을 다투는 상황이라 세 선수간의 승부욕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투어링A, B클래스는 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클래스 모두 선두와 1점차 승부를 펼치고 있어 최종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투어링A 클래스는 개막전부터 시종일관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김중군(75점·S-oil레이싱), 오일기(74점·GM대우), 안재모(71점, 알스타즈)의 삼파전 양상이다. 점수 차는 불과 4점으로 근소한 차로 우승을 다투는 상황이라 세 선수간의 승부욕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세 팀 관계자 모두 선수들의 리타이어 경계령을 내렸다. 포인트가 높은 최종전인 만큼 두 레이스 중 한 경기만 리타이어해도 챔피언의 꿈이 물 건너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포트 레이스인 투어링B 클래스는 서호성(KT-dom), 원상훈(GM대우), 한치우(파이널 레이싱)각 각각 29점, 28점, 27점으로 1점차 승부를 벌인다.

한편 시리즈 챔피언의 상금은 GT클래스 3000만원, 투어링A 1000만원, 투어링B 500만원이다. 각 라운드별 최대 우승상금은 GT클래스가 1000만원(한 경기당 500만원씩)으로 이번 최종전서 우승을 차지하고 GT챔피언으로 등극할 경우 우승상금은 최대 4000만원을 거머쥐게 된다. 올 시즌 CJ슈퍼레이스의 상금은 총 3억 원 가량으로 작년 대비 5배나 늘었으며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이다.

올해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를 통해 한국모터스포츠 대중화에 공헌한 CJ제일제당은 이번 7전에서도 관람객을 위한 많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알스타즈 소속 선수들의 사인회를 비롯해 서킷동승체험행사, 배기량 6000cc, 525마력의 스톡카 데모런을 선보인다.

총 35개 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한 ‘CJ 슈퍼레이스챔피언십’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4개월간의 스토브리그로 들어간다. 

■ 클래스별 종합순위1위~5위

GT클래스
Rank No Driver Team Car Point
1 6 조항우 KIXX PRIME 한국 렉서스IS200 90
2 3 김선진 시케인 렉서스IS200 79
3 5 이승진 MODENA-SGLC BMW 320 78
4 1 황진우 KIXX PRIME 한국 렉서스IS200 65
5 7 안석원 KIXX PRIME 렉서스IS200 64


투어링A
Rank No Driver Team Car Point
1 121 김중군 S-Oil레이싱 터뷸런스 75
2 125 오일기 GM대우 라세티 74
3 111 안재모 R-STARS 투스카니 71
4 106 류시원 R-STARS 터뷸런스 56
5 123 손병훈 NRT 터뷸런스 48


투어링B
Rank No Driver Team Model Point
1 14 서호성 KTdom 엑센트 29
2 17 원상훈 GM대우 칼로스 28
3 21 한치우 파이널레이싱 엑센트 27
4 15 이천희 KTdom 엑센트 24
5 41 김진표 R-STARS 뉴프라이드 23
5 23 마뉴엘망골드 ELF-PLAY SM3 SM3 1.6 23
5 19 강헌 파이널레이싱 엑센트 23

/지피코리아닷컴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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