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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 “황진우 실격판정 변함없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황진우 실격판정 변함없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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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6전 ‘실격판정 유효’…단 11라운드만 우승 인정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8일 황진우(킥스프라임한국, 사진 위)선수의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6전 실격판정이 유효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지난달 14일 있은 11, 12라운드 경기중 11라운드 1위 성적은 인정하되 12라운드의 사고는 황선수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 협회 중앙심사위원회의 최종전 출전금지 판결이 유효함을 밝혔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금번 사고는 추월상황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순간적인 드라이빙으로 간주될 수 있으나, 그 정도가 지나쳐 스타트후 제1코너에서 위험사고를 유발하였다”며 “제1랩 선두권에서 사고시 경쟁차량 보호와 후미차량들에 대한 고려가 비미했던 점을 인정하여 기존 대회 심사위원회의 판결은 유효한 것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논란을 낳았던 황선수의 최종전 출전은 불가능해졌고, 종합우승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은 사라지게 됐다.

김감독과 황선수는 제6전 12라운드 추돌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해 지난달 25일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 공식 공소한 바 있다. 김 감독은 300만원의 공탁금을 걸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중앙심사위원회에 공소했었다.

이에 협회측은 정확한 판단을 위해 비디오와 사진 그리고 오피셜 증언 등의 자료를 수집 중이며, 조만간 3~5명의 홀수로 구성된 중앙심사원회를 소집해 최종전(11월11일) 전까지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로가기] 제6전 공소건에 관한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판정 원문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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