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치우(파이너레이싱)가 투어링B 클래스에서 생애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지피코리아.
한치우(파이너레이싱)가 투어링B 클래스에서 생애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치우는 1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07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종전(7라운드) 서포트레이스인 투어링B(1600cc, 총 20바퀴)) 클래스에서 2위 이천희(KTdom)를 3초차 제치고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한치우는 이날 우승으로 총 득점 46점을 획득, 종합 2위 이천희(42점)를 4점차 제치고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종전에 앞서 서호성(KT-dom), 원상훈(GM대우), 한치우(파이널 레이싱)각 각각 29점, 28점, 27점으로 1점차로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었다. 한치우는 전날 치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챔프에 유리한 고지를 얻었다.
결승 첫 바퀴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서호성이 사고로 리타이어 했고, 원상훈도 선두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한치우는 경기내내 흔들림 없이 레이스를 잘 이끌어 갔고 체커기를 가장 먼저 받으며 생애 첫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칸의 여왕’ 전도연의 남편 강시규(알스타즈)가 투어링B 클래스 출전 1년 만에 3위에 올라 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칸의 여왕’ 전도연의 남편 강시규(알스타즈)가 투어링B 클래스 출전 1년 만에 3위에 올라 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용인=지피코리아.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