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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팀, 이재우·오일기와 2년연속 재계약

지엠대우팀, 이재우·오일기와 2년연속 재계약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2.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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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연봉 40% 상승…"슈퍼2000부문서 2년연속 종합우승 도전"

▲ 지엠대우팀 드라이버 오일기(사진 왼쪽)와 이재우(오른쪽). /지피코리아

지엠대우 레이싱팀(단장 주원규)이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 이재우(37)·오일기(32)와 재계약했다.

지엠대우팀 주원규 단장겸 감독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낸 이재우·오일기 선수와 올해도 재계약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봉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해보다 30~4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엠대우팀은 올시즌 클래스 명칭이 새로 바뀐 슈퍼2000(배기량 2천㏄, 개조) 클래스에 라세티2.0 경주차와 이재우·오일기 듀오를 앞세워 2년연속 종합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지엠대우팀은 지난해 중반 국내 양산차 메이커로는 최초로 카레이싱팀을 창단, 오일기를 앞세워 라세티2.0 경주차로 단숨에 팀창단 첫 해에 종합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이재우도 지난해 시즌 3승을 거두며 종합 6위를 차지, 정상급 드라이버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재우는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레이스 인생의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하겠다. 올해는 2인자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시즌 챔프자리를 꼭 차지하겠다"고 했다.

오일기는 "최고의 경주차와 최고의 미캐닉을 보유한 팀에서 누가 챔피언을 차지하든 상관없지만 팀내 경쟁을 피하지는 않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지엠대우팀은 이밖에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할 원상훈과 김봉현과도 재계약을 마쳤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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