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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CJ슈퍼레이스 2년연속 오피셜타이어

한국타이어, CJ슈퍼레이스 2년연속 오피셜타이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2.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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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즌 슈퍼6000, 슈퍼2000등 세 종목서 원메이커 타이어로 활약

한국타이어가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인 2008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의 오피셜타이어로 확정됐다.

CJ슈퍼레이스 주관사인 KGTCR(대표 홍원의)은 한국타이어가 올시즌 슈퍼6000, 슈퍼2000, 슈퍼1600 등 GT부문을 제외한 세 종목 모두에서 오피셜타이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CJ슈퍼레이스의 2년연속 오피셜타이어로 선정됐고, 오는 4월19일부터 열리는 개막전부터 각 클래스별의 경주차에 원메이커 타이어로 활약하게 된다.

공식 지정 타이어인 오피셜타이어는 주최측이 타이어 업체 한 곳을 임의적으로 지정해 한 클래스에 동일한 메이커 타이어를 공급한다. 동일조건에서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팀의 경주차 세팅 능력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이번 오피셜타이어 결정은 지난 시즌보다 2개월여 앞당겨졌고 공급 정책에 있어서도 무상공급이 아닌 유상판매로 바뀌어 결정됐다. 지난해 KGTCR은 한국타이어를 오피셜타이어로 선정해 현금 없이 1억 8,00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타이어를 현물로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GTCR은 한국타이어측과 올시즌 선수들에게 판매되는 레이싱타이어 판매 가격을 협의중에 있으나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10~20% 가량 인상이 불가피 한 것으로 예상된다.

홍원의 KGTCR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외 타이어 업체랑 협상을 벌였지만 한국타이어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오피셜 타이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권혁진 한국타이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한국타이어가 슈퍼레이스의 오피셜타이어로 선정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세계적 수준의 타이어로 국내 모터스포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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