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카레이싱 선발프로그램 진행자로 탤런트 장근석이 낙점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장근석은 류시원의 뒤를 이어 MBC ESPN‘Go to eXtreme’ 시즌2의 MC로 활약하게 된다.

‘Go To eXtreme’은 지난해 류시원과 윤정수가 함께 MC로 나서 화제가 됐던 카레이서 선발대회다.

장근석은 이미 Mnet의 '엑스 보이프렌드'(X boy Friend)에서 진행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 해외 카레이싱 경기들을 직접 찾아가 관람할 정도로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장근석은 ‘Go to eXtreme’의 MC도 흔쾌히 수락했다. 장근석이 MC를 맡을 ‘Go to eXtreme 시즌2’는 4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GM대우가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고투익스트림(Go To eXtreme!)' 시즌2는 최종 우승자에게 미국 나스카 관전과 젠트라 승용차를 증정하는 카레이싱 소재 프로그램이다.

선발방법은 서류심사와 자동차경주 규정 시험, 그리고 카메라 테스트까지 거쳐 모두 다섯차례의 관문을 통과해야 챔피언이 된다. 신청대상은 선수로 등록된 바 없는 일반인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테스트 관문을 뚫어야 한다. 선발된 인원 10명을 시작으로 4명, 2명이 방송에 출연해 기량을 가리고 마지막 심사에서 최종 통과자가 비로소 챔프 자리에 오른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루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