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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첫 선 스톡카, '스피라의 날렵한 옷 입는다'

2008 첫 선 스톡카, '스피라의 날렵한 옷 입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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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CR, 스톡카 바디 스피라GT로 확정…CJ, 알스타즈팀등 5대 확정

2008년 CJ슈퍼레이스에서 새로 선보이는 슈퍼6000 클래스의 스톡카 바디가 스피라GT(사진) 모델로 결정됐다. 또한 경주차 스피라를 만드는 어울림모터스는 슈퍼6000 경기에 스톡카 한대를 런칭 해 레이스에 나선다.

이로써 올시즌 신규 경기로 주목받고 있는 스톡카의 디자인은 국내 최초로 본격 스포츠카 생산을 준비 중인 어울림모터스 ‘스피라GT’의 바디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지난 연말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스톡카는 GM대우의 토스카 바디를 변형해 장착한 모델로 시험주행을 해왔으나 이번에 스피라 모델로 최종 결정된 것

.

이와 함께 어울림모터스는 스톡카 구매를 결정하고 2008 CJ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스톡카 구매로 올시즌 참가를 준비해온 알스타즈팀의 2대, CJ팀의 2대에 이어 어울림모터스가 다섯번째 스톡카 주인이 결정되었다.

어울림모터스의 최주환 상무는 “2008년에는 스톡카 1대로 시즌을 운영하며 스피라GT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은 멋진 레이스를 펼쳐 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슈퍼6000 클래스 참여를 결정한 어울림모터스는 정보기술 업체인 어울림네트웍스의 계열사로 스피라의 생산과 판매를 맡고 있다. 그 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스피라를 양산하고, 4월 북경모터쇼를 시작으로 각 모터쇼에 출품하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CJ슈퍼레이스의 최고 종목이 될 슈퍼6000 클래스는 배기량 6,000cc, 500마력의 엔진과 최고속도 시속 300Km를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이다. 현재까지 결정된 5대 이외에 현재 슈퍼6000 클래스 참여를 협의 중인 팀들도 속속 참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을 슈퍼레이스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일반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뜻을 밝힌 ㈜케이지티씨알(대표 홍원의)은 어울림모터스의 슈퍼6000 클래스고  참여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스톡카의 인기몰이가 머지않았다고 기대하고 있다.

2008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총 7전이 열린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GTCR, 어울림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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