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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DGT챔피언십, 30일 개막…'화끈한 스피드'

한국DDGT챔피언십, 30일 개막…'화끈한 스피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3.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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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드래그, GT레이스 등 4개 부문서 총 180여대 출전

올해로 3년차를 맞은 2008한국DDGT챔피언십이 오는 29(예선)~30(결선)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이 개최된다.

한국DDGT챔피언십은 ‘도로 위의 피겨 스케이팅’으로 불리는 드리프트, 단거리(0-300m) 왕자를 가리는 드래그레이스, 박진감 넘치는 모터스포츠의 진수를 선사한 GT레이스, 그리고 아마추어들의 기량 향상의 무대인 타임트라이얼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 대회.

3년 연속 한국타이어가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이 대회는 평균 참가 대수가 200대, 연 1,800여대가 출사표를 던져 단일 대회 참가대수로는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개막전에는 180여대가 출전한다.

올해 대회는 드래그의 프로 파이터 종목과 드리프트의 체이스 배틀, GT 통합전 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에 주력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또 공중파 방송사인 MBC는 ‘스포츠특선’ 프로그램을 통해 전 경기 녹화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전에는 ‘총알탄 사나이’들의 대결장인 드래그 레이스에서 위정호(개인, 스카이라인)와 홍민표(MK, 스카이라인 R34)가 최고종목인 수퍼파이터 지존자리를 놓고 뜨거운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드리프트 부문에서는 2년연속 챔피언 김태현(벽제구이로)과 신윤재, 홍성경, 우창, 이상균, 전종덕, 신정균 등 지난해 보다 2배 늘어난 16명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을 다툼을 벌인다. GT통합전에서는 30여대가 넘는 출전차량이 출전해 스타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민 약골’ 개그맨 한민관(SNBC)은 GT200 클래스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개막전 이벤트도 풍성하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부스 내에서 다트게임, R/C카 경주대회, 블록펀치 및 레이싱걸과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공구의 대명사’ 디월트는 자동차 휠 탈부착 스피드 교체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최측인 MK측은 ‘드리프트 1위 맞추기’를 추첨을 통해 5~6만원 상당의 최고급 자동차 모델을 증정한다.

대회 주관사인 MK의 이맹근 대표는 “2008년에도 한국DDGT챔피언십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언제나 사랑받는 자동차경주대회로 인정받고 싶다”며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임 동시에 훗날 세계적인 카레이스에 출전하게 될 '예비 프로 선수' 양성장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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