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생산된 포르쉐 카이엔 모델의 전조등 잠금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카이엔의 전조등 잠금 방식은 슬라이드-인 체결방식이다. 이는 전조등 장착 시 전조등 하우징을 차량 전면부에 밀어 넣고 보조 잠금 장치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이번 리콜은 내부 품질 조사 후, 드물지만 탈거 후 부정확하게 잠긴 전조등의 모듈이 분리될 우려를 제기하여 이뤄졌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2010년 3월 8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생산된 카이엔,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하이브리드,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등 5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략 100,000대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국내 차량의 오너들에게는 우편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리게 될 것이다. 작업은 약 45분 소요되며 이 수리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스투트가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