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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퍼GT 드라이버 쥬나이 "한 수 가르쳐 주겠다"

일본 수퍼GT 드라이버 쥬나이 "한 수 가르쳐 주겠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4.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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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CJ슈퍼레이스 개막전 GT종목 출전…한·일 베테랑 드라이버 맞대결

일본 수퍼GT 현역 드라이버가 국내 자동차경주 무대에서 실력을 뽐낸다.

킥스프라임한국(감독 김정수)팀은 일본 수퍼GT 드라이버인 쿠츠 쥬나이(46)가 오는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8CJ수퍼레이스챔피언 개막전 최고 클래스인 GT 부문에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쥬나이가 CJ수퍼레이스 참가하게 된 것은 평소 친분이 있던 김정수 감독으로부터 초청 제안을 받아들인 것. 2년만의 복귀한 이승철과 베테랑 드라이버 박상무 등 한·일 정상급 드라이버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올해 46세인 쥬나이는 82년 레이싱 카트로 입문 후, 88년 전일본카트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7년부터 현재까지 전일본GT와 수퍼GT 300클래스에서 뛰고 있다. 2003년에는 스즈카 인터내셔날 포카 1,000km GT300 클래스 우승컵을 거머쥔 바 있다.

쥬나이는 “한국의 서킷 정보와 레이스 수준은 아직 모르지만 새로운 곳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매우 즐거운 일”이라며 “수퍼GT에서 수년간 금호타이어와 함께 한 적이 있는 만큼 한국이 낯설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수퍼GT에 황진우 선수가 출전하고 있고, 이번엔 반대여서 이를 계기로 한·일 모터스포츠 교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킥스프라임한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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