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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몰 서호성, 클릭전서 극적인 시즌 첫 우승

바보몰 서호성, 클릭전서 극적인 시즌 첫 우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5.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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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용인서 스피드페스티벌 2전 개최…다크호스 장훈, 세라토전 첫 우승

▲ 5일 용인서 열린 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 클릭전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바보몰 서호성 선수. /용인=지피코리아

▲ 5일 용인서 열린 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 세라토전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장훈(OMP) 선수. /용인=지피코리아 

디펜딩 챔피언 서호성(바보몰)이 클릭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서호성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린 국내 아마추어 자동차경주 대회 2008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총 20바퀴) 클릭전에서 2위 김선익(싱크로지)을 불과 0.536초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28분32초032의 기록으로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이번 2라운드에는 클릭전의 막강한 우승후보 김태현과 신윤재의 은퇴로 불참했지만 서호성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폴투피니시를 기록했다. 3위는 박진현(김삿갓-042RT)이 시상대에 올라섰고, 김창훈(오일굿컴)과 이병훈(알스타즈 클럽)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박빙의 승부를 펼친 세라토전에서는 ‘다크호스’ 장훈(OMP)이 예선 1, 2위인 서호성과 정고봉(싱크로지)의 추돌사고를 틈타 여유 있게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손동욱(경북김천MT수학)이, 3위는 조우람(싱크로지)이 뒤를 이었다.

시즌 첫 행운의 승리를 거머쥔 장훈은 “지난 2005년부터 세라토 원년 멤버로 참가해왔지만 매 경기 때마다 리타이어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엔트리 2번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심기일전 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패자부활전인 클릭 콘솔레이션에서는 싱크로지의 배성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는 한 달간 휴식을 가진 뒤 오는 6월 15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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