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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질주' 뉴스피라, 슈퍼스프린트전 2연승 달려

'거침없는 질주' 뉴스피라, 슈퍼스프린트전 2연승 달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5.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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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엑스타타임트라이얼 2전 열려…김범훈 "전승거두고 돌풍 일으킬것"

▲ 김범훈(어울리모터스레이싱팀, 사진)이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뉴스피라를 몰고 팀의 2연승을 안겼다. /용인=지피코리아

국산 첫 수제 스포츠카인 '뉴스피라'가 슈퍼스프린트(무제한 튜닝) 종목서 2연승을 거뒀다.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08엑스타타임트라이얼 2라운드에서 국산 첫 수제 스포츠카인 '뉴스피라'가 스프린트 경기인 슈퍼스프린트(무제한 튜닝) 종목에서 지난 4월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개막전에서는 5년만의 드라이버 복귀에 나선 박정룡 감독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날 2라운드에서는 김범훈(이상 어울리모터스레이싱팀)이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뉴스피라를 몰고 팀의 2연승을 안겼다.

오전에 치른 예선서 3위를 차지한 김범훈은 이날 연습없이 첫 경기장에 오른 380마력의 터보를 장착한 뉴스피라를 몰고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 스타트와 동시에 그림같은 추월로 앞선 경주차를 잡고 선두에 나섰다. 경기 초반 뉴스피라는 세팅이 덜 된 듯 불안한 코너링을 보였지만 김범훈은 이를 잘 커버했고, 2위 ‘블랙 이글’ 이명석(오메카, 그랜저XG)의 공격도 잘 막아내고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 김범훈(어울리모터스레이싱팀, 사진)이 380마력의 터보를 장착한 뉴스피라를 몰고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 스타트와 동시에 그림같은 추월로 앞선 경주차를 잡고 선두에 나섰다. /용인=지피코리아

▲ 슈퍼스프린트전서 3위를 차지한 그리핀 레이싱팀의 이상균(투스카니). /용인=지피코리아

3위는 그리핀 레이싱팀의 이상균(투스카니)이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맥스팀의 김교환과 김용훈(이상 터뷸런스)이 각각 차지했다.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범훈은 “오늘 경기에서 뉴스피라가 60%밖에 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뉴스피라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남은 경기서 전승을 거두고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스프린트 경기인 그룹GT-A(2000cc 이하) 종목에서는 그리핀 레이싱팀의 유재환(투스카니)이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고, 그룹GT-B(1600cc 이하) 종목에서는 배성우(카펙토리, 아반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타임트라이얼 경기인 TT-1챔피언 종목에서는 성민석(개인, 투스카니)이, TT-1챔피언 종목에서는 김재현(마스터, 라노스2)이 각각 3,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승을 거뒀다.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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