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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cc, 525마력 국내 최강 레이스 '스톡카' 뜬다

6000cc, 525마력 국내 최강 레이스 '스톡카' 뜬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5.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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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용인서 CJ슈퍼레이스 2전 개최…국내 정상급 선수들 출격완료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 ‘2008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오는 18일(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고 종목으로 자리잡을 슈퍼6000 부문의 스톡카가 새롭게 선보인다. 슈퍼6000 클래스는 오직 자동차경주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으로 배기량 6000cc, 최고출력 525마력, 최고시속 300Km를 자랑한다. 모든 참가차량의 조건이 동일하기 때문에 차량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의 실력 따라 승부를 가린다.

이번 2라운드부터 슈퍼6000 클래스 첫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참가팀 선수들의 연습부족과 경주차 완성도가 높지 않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대신 선수들의 이벤트 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CJ레이싱팀의 김의수와 강윤수(23세), 넥센-알스타즈팀 류시원과 장순호, KTcom팀의 김영관과 박시현, 일본 명문팀 레크리스의 밤바 타쿠 등 7명의 선수들이 등장해 관람객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여성 프로 드라이버인 강윤수(23세)와 카레이싱에도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류시원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또 장순호, 김영관, 박시현 등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포진하고 있어 슈퍼6000 클래스의 웅장함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4년만의 트랙에 돌아온 ‘카레이싱 황제’ 김의수와  일본 슈퍼GT 챔피언 밤바 타쿠 등 한·일 드라이버의 자존심 대결이 눈여겨 볼만하다. 김의수는 2002년부터 3년간 국내 최고 클래스인 GT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밤바 타쿠는 2005년 일본 슈퍼GT 시리즈 챔피언(GT300)을 지냈고, F3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슈퍼2000 클래스에서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우(GM대우)와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오일기(GM대우), 김중군(에쓰오일), 안재모(알스타즈) 세 선수의 순위 싸움이 주목할 만하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의 각축장이 될 슈퍼1600 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챔피언 김진표(알스타즈)를 비롯하여, 이천희(Ktdom), 원상훈(GM대우) 등의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CJ슈퍼레이스 2라운드의 입장권은 CJ몰이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티켓(패독: 1만원)을 구입해야 한다. 관람문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uperrace.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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