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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저녁은 모터스포츠 중계의 날~!

매주 월요일 저녁은 모터스포츠 중계의 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5.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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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 26일 오후 7시부터 CJ슈퍼레이스 2전과 나스카 중계

▲ 지난 18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폭우 속에 펼쳐진 2008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1600 결승. /지피코리아

모터스포츠 전문 중계 채널로 거듭나고 있는 엑스포츠(Xports) 채널이 월요일을 카레이싱 중계의 날로 굳혀가고 있다.

올해 미국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나스카와 인디카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위성 중계를 하고 있는 엑스포츠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카레이싱 프라임타임으로 결정하고 국내·외 모터스포츠 중계를 집중편성하고 있다.

26일(월) 저녁 7시에는 ‘빗길 레이스’의 진수를 보여줬던 2008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2전을 녹화중계 한 데 이어 8시부터는 전세계 최고의 스톡카 레이스인 미국 나스카(NASCAR) 올스타전을 중계한다. 내달 2일에는 국내 방송 최초로 미국 최고 흥행 자동차경주인 '인디500' 레이스를 녹화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CJ슈퍼레이스를 중계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붐업 조성을 위해 전향적인 중계를 하고 있는 엑스포츠는 올해도 모든 경기를 중계키로 결정하고 개막전에 이어 2전도 새로운 중계 포메이션을 시도하면서 카레이싱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레이싱 중계 중간 중간에도 각 선수들의 인터뷰를 삽입하는 등 경기시 현장 상황과 느낌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많이 편성했다.

또 CJ슈퍼레이스 중계팀은 레이스의 재미를 부가시키기 위해 그래픽과 타이틀 등을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제작진도 지난해보다 더욱 보강시켰다. 중계 진행팀은 메이저리그를 맡고 있는 김수환 캐스터와 역시 모터스포츠 중계 10년차의 관록을 자랑하는 온대호 모터스포츠 전문 해설위원이 계속 투입된다.

▲ 모터스포츠 중계 10년차의 관록을 자랑하는 온대호 모터스포츠 전문 해설위원. /지피코리아

특히 나스카는 좀 더 특이한 중계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의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으로 구성되는 중계팀 관행을 깨고 온대호 해설위원이 혼자서 국내 최초로 캐스터겸 해설위원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온 위원이 해설을 맡는다기보다는 중계 캐스터로 전격적으로 발탁돼 나홀로 진행을 하고 있는 것.

온대호 1인 캐스터로 중계를 한 지 한달 여가 지나가면서 중계의 흐름도 안정감을 갖고 있다. 좀 더 해박한 지식으로 중계 내내 상황을 설명, 진행하는 분위기에 모터스포츠 팬들도 전형적인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해외 스타TV 에서 F1을 1인 중계하는 시스템을 늘 봐왔던 국내 팬들을 오히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이해하면서 나스카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엑스포츠 측은 “온대호 위원의 중계 특징은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카레이싱의 현장 느낌을 그 어떤 중계팀보다도 박진감있게 살려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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