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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CT200h, 실용성과 스타일 다 잡았다

렉서스 CT200h, 실용성과 스타일 다 잡았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09.13 09:50
  • 수정 2012.09.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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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이브리드 인기가 장난아니다. 불황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질 못하면서,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열풍 속에 특히 수입차 시장에선 토요타와 렉서스가 독보적이다. 토요타는 프리우스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571대 팔렸고 캠리 하이브리드가 1091대 팔리는 등 수입 하이브리드카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렉서스 라인업 중에는 CT200h가 가장 인기가 좋다. 이유가 뭘까.
 
렉서스 CT200h. 스타일과 실용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일단 CT200h의 외관부터 보자.

앞모습은 기존의 렉서스와 같은 그릴을 채택했다. 준준형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이미지가 돋보인다.

실내 인테리어도 프리미엄 해치백답게 가죽과 함께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처리를 했다. 렉서스의 엔트리급답게 스티어링휠은 우드와 가죽으로 만들어져 품격을 강조했다. 앉자마자 몸을 감싸는 듯한 시트부터 뭔가 다른 느낌을 확실히 준다.
 
렉서스 CT200h.. 요즘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인기 돌풍 선두에 서 있다.  

파워트레인은 프리우스와 동일하다. 1.8L배기량에 99마력을 내고, 모터의 출력은 82마력을 내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25.4에 달한다.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도 에어컨 '빵빵' 틀고 연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아도, 대략 17km의 연비를 경험할 수 있다. 요즘처럼 주유소 들르기 겁나는 때 강력 추천할 만하다. 출퇴근 거리가 긴 샐러리맨이라든지, 동선이 복잡한 자영업자라면 상당히 끌릴만하다.

더불어 당연히 정숙성은 최고다.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최고속도 45km를 낼 수 있다. 초기 출발은 이 전기모터로만 이뤄지니, 소음을 느낄래야 느낄 수가 없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힘을 합한 최고출력은 136마력이다. 정지에서 시속100km까지 11.32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여러모로 스타일도 고민이고, 실용성도 결코 뒤로 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차다.
 
렉서스 CT200h의 실내는 렉서스 엔트리급답게 상당히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금상첨화, CT200h는 최근 일본 신차평가 프로그램(JNCAP)에서 충돌 시 자동차 탑승자보호와 보행자 보호성능을 종합한 신안전성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4190만원~4770만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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