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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고령운전자 행동분석` 시작한다

토요타 `고령운전자 행동분석` 시작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4.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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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가 고령운전자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토요타 자동차(주)(이하 토요타)는4월 22일 지난 토요타시에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많은 교차로에서의 사고를 대상으로 한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의 사고 저감을 목표로 한 이번 실증 실험은 2월부터 아이치현의 토요타시 거주 50명의 고령 운전자를 모집해 공익재단법인 토요타 도시 교통 연구소(이하, 토요타 도시 교통 연구소) 주식회사 토요타 중앙 운전학원(이하, 토요타 중앙 운전학원) 주식회사 토요타 중앙연구소(이하, 토요타 중앙연구소)등의 협조를 얻어, 5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 실험에서 토요타자동차가 전체적인 기획, 토요타 도시 교통 연구소가 실증 실험의 운영 및 추진, 토요타 중앙연구소가 고령 운전자의 운전 행동의 분석, 토요타 중앙 운전학원이 안전 운전 강습의 기획 및 운영의 역할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일본의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ITARDA)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의 절반이상이 교차로 안 및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그 사고 발생 원인 가운데 안전 미확인이 약 5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실증 실험에서는 50명의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드라이브 레코더를 통해 교차로에서의 고령 운전자의 운전 행동을 분석한다. 그 결과를 근거로 토요타 중앙 운전학원에서 실증 실험에 참가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운전 강습회를 실시하여 안전 확인의 중요성을 계몽함과 동시에 교육을 받은 후의 행동변화 등을 추적조사하여 그 효과도 조사할 예정이다.

차에 탑재된 카메라로 일시 정지 표지판이나 빨간 불을 인식, 운전자가 높은 속도로 교차로에 진입할 것이 예상되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소리와 표시로 운전자에 주의를 환기하는 「교차로 주의 환기 시스템」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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