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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확정 서호성, 클릭전 5연승 신기록 도전

챔피언 확정 서호성, 클릭전 5연승 신기록 도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9.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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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페스티벌 6전] 송병두, 쎄라토전 생애 첫 종합우승 노린다

국내 최대의 원메이크 자동차 경주대회인 2008 스피드페스티벌(2008 Speed Festival) 제6전이 오는 9월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 대회는 클릭 종목에 67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쎄라토 종목에 26명이 참가신청을 내고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매 경기마다 100분의 1초 차이로 순위가 결정될 만큼 뜨거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클릭전에서는 지난 5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결정지은 서호성(바보몰)이 5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김선익(SynchroG)과 송병두(바른손카샵-SG), 김동준(어울림모터스)이 시즌 종합 2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익은 총31점으로 송병두(25점)와 김동준(24)보다 6점 이상 앞서 있어 한발 유리한 상황이지만 매 경기마다 착실히 포인트를 획득하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송병두의 투지도 만만치 않다. 지난 5전에서 송병두에게 종합 3위 자리를 내준 김동준도 다시 한 번 2위 자리를 노릴 태세다.

올 시즌 최다 참가대수를 기록한 쎄라토 클래스에서는 총 46점으로 시즌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동욱(코너링포스)이 자신의 통산 첫 시즌 종합 챔피언 등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5전까지 3연속 폴포지션(예선1위)과 함께 시즌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손동욱은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우람(SynchroG, 32점)보다 14점 앞서 있어 이번 경기에서 3위권만 유지하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시즌 종합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남은 경기를 모두 우승해야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조우람은 서호성(29점)과 막판 2위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유일하게 클릭과 쎄라토 클래스에 동시 출전하고 있는 서호성은 클릭전에서 종합우승을 이미 확정은 상태로 이번 대회 쎄라토 클래스에 전력을 다해 시즌 종합 2위 자리를 노릴 태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주차 동승 체험주행을 비롯해 자동차 동호회의 서킷체험 주행, 무선조종자동차 무료 체험행사,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주최 측인 (주)KMSA도 디지털 카메라 즉석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 스피드페스티벌은 현대 클릭, 기아 세라토 차량만으로 경기를 펼치는 원메이크 자동차 경주대회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쉘석유주식회사, 금호타이어, 현대모비스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관람객 10만여 명을 기록할 만큼 국내 대표적인 아마추어 레이스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홈페이지: www.kmsa21.com)

/지피코리아닷컴 gpkorea@gpkorea.com, 사진=스피드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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