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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온·오프로드대회 '한국R1' 최종전 성황리에 마쳐

SUV 온·오프로드대회 '한국R1' 최종전 성황리에 마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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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터스포츠의 색다른 진수 보여줘”…안일준, T300 종목 ‘우승’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 www.hankooktire.com)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초 SUV 온·오프로드 종합자동차경주대회인 "HANKOOK R1 2008" 3라운드 최종전이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27일에는 'HANKOOK R1 2008'을 통해 국내 최초로 진행된 야간 드래그 경기가 펼쳐졌으며 관객들은 출전 차량들이 뽐내는 최고의 스피드뿐만 아니라 태백의 수려한 밤하늘과 자연도 만끽 할 수 있었다.  

28일에는 박진감 넘치는 온·오프로드 경기가 펼쳐졌다. 온로드 경기에서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새로운 모델로 오해할 만큼 낮은 차체와 엔진을 튜닝해 엄청난 마력으로 변신한 SUV 차량들이 열띤 경주를 펼쳤다. 오프로드 경기에서는 출전 차량들이 바위길, 언덕 점프, 물길, 사면로, 모글존, 시소존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할 때마다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고 경기가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하는 선수들이나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학교에서 이론 중심으로 교육 받았던 자동차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레이싱 경기 현장에 자주 나와 자동차에 대한 꿈을 더욱 키워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올해 경기를 모두 끝낸 'HANKOOK R1 2008' 대회는 국내 최초로 SUV 온·오프로드 종합대회로 진행됐던 것에 그 의미가 있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온로드 경기와 오프로드 경기에서는 각기 색다른 모터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준 점과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한국타이어 브랜드 선호도 증진과 한국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국내 최초 SUV 온·오프로드 종합대회 'HANKOOK R1 2008'는 이제 미약하나마 중요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모두가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온로드 최상위 클래스인 T300에서는 안일준(RADIANCE)·허준석(Team GTR)·신승국(Team GTR) 선수, 오프로드 최상위 클래스인 X200에서는 라인규·김도형·장길웅 선수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hankookr1.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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