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계의 철학자’ 이상진(KRT)이 28일 서울 잠실카트장서 열린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주최 코리아카트, 공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 6라운드 선수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김동은(킥스프라임)과 김진수(KRT)를 제치고 집념의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우승이다. 신인전에서는 지난 5라운드에 이어 석주니가 2경기연속 폴투피니시를 이뤄냈다.
이날 선수권전은 가을로 접어들며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무색케 할 만큼 올시즌 가장 멋진 승부와 재미를 안겨줬고, 최종전을 향해 갈수록 치열한 레이스와 순위 경쟁으로 열기를 더했다.
2008 코리아카트챔피언십 7라운드는 오는 10월 26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에 위치한 스피드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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