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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신임 사장 선임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신임 사장 선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03 00:17
  • 수정 2013.09.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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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신임 사장으로 토마스 쿨 전 폭스바겐그룹 인디아 기업전략 담당 이사가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쿠엘 신임 사장은 독일 부퍼탈대학 출신으로 1995년 폭스바겐그룹과 인연을 맺은 뒤 부품사업과 물류, 세일즈, 마케팅 등을 두루 거치며 전세계 신흥시장 및 주요 국가에서 활동해온 자동차산업 전문가다.

폭스바겐 입사 이후 2001년까지는 폭스바겐의 해외 물류부문 총괄책임을 거쳐 룩셈부르크, 벨기에, 프랑스 지역 세일즈를 맡았으며, 2002년 폭스바겐 멕시코 법인에서 제품 마케팅 및 전략, 리서치를 총괄했다. 이후 2005년부터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북유럽 7개국을 담당하는 세일즈 총괄을 하면서 판매 수익률을 300%까지 늘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쿨 사장은 2008년부터 2012년 4월까지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인 스코다(SKODA) 인도 법인의 브랜드 대표 및 세일즈 마케팅 이사회 이사직을 맡아 기존 34개의 판매망을 110개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매출액을 4배이상 늘려 모든 딜러가 흑자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는 폭스바겐 그룹 인도 법인에서 기업 전략담당 이사로 역임했다.
 
이로써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던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 자리는 독일 본사 출신 인사로 물갈이됐다. 전임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시장과 환경 속에서 성장을 거듭 달성해온 쿠엘 신임 사장의 역량과 경험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폭스바겐 브랜드가 제 2의 도약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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