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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프리우스 `업그레이드 배터리 쓴다`

4세대 프리우스 `업그레이드 배터리 쓴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03 07:42
  • 수정 2013.09.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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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4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라인업 전시행사에서 토요타가 제 4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개발 목표를 분명히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토요타자동차 상품기획담당 오기소 사토시 상무는 연비 절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다짐하며, 차세대 프리우스 출시와 함께 하이브리드 기술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설명했다.

차세대 프리우스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성능이 향상된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다. 에너지 밀도는 배터리의 출력과 크기간의 상관 관계를 말한다.

이미 친환경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토요타는 연구 개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니켈-메탈 하이브리드와 리튬-이온 모두의 생산력을 확대해왔으며, 전기자동차 사업 집중 노력을 확대함에 있어 적절한 곳에서 이 기술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오기소 상무는 업계의 하이브리드 추구 노력을 선도하겠다는 토요타의 다짐을 강조하면서 “차세대 프리우스가 출시되면 이는 폭넓은 토요타와 렉서스 모델에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순간이 될 것이고, 또 앞으로 나올 크게 향상된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첫 모델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프리우스 모델은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수준의 연비성능을 지닌 자동차로서의 지위를 차지해왔으며, 3 세대를 거치면서 한 세대를 넘길 때마다 MPG를 평균 약 10 퍼센트씩 향상시켰다. 이 비율을 계속 이어가면서 끊임없이 자기 기록을 깬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의욕을 자극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세운 기록을 깨겠다는 강한 투지에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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