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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니로` 세계 최초 공개

기아차,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니로` 세계 최초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0 18:35
  • 수정 2013.09.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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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니로(Niro. 개발명 KED-10)’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니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10번째로 제작한 콘셉트카로 유럽 소형차(B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기존 소형차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세련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니로는 수퍼카에 주로 탑재되어 있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운전자에 맞춘 스티어링 휠과 페달 등 실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돼 있다.

또한 ▲운전자에게 완벽하게 맞춘 스티어링휠과 페달 ▲정확히 둘로 나눠져 탑승과 적재 모두에 유용한 2열 시트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쉬보드와 변속레버에 블랙컬러의 가죽과 알루미늄 재질을 조화시키고 ▲운전석과 조수석을 연결한 1열 시트에 실버 스티치로 누빔 처리하는 등 신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전장 4,185mm, 전폭 1,850mm, 전고 1,558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니로(Niro)’는 1.6 터보 GDi 감마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05마력(1.6 터보 감마 엔진 160마력 + 전기 모터 45마력)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신형 쏘울, 옵티마(K5)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또 총 1980㎡ 규모의 전시공간에 현지 전략모델 씨드를 비롯해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디자인 철학을 집약시킨 새 콘셉트카 니로와 신형 쏘울, K5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선보여 까다로운 유럽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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