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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10`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신형 i10` 세계 최초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0 18:36
  • 수정 2013.09.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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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i10 최초 공개...최고출력 66마력, 87마력 가솔린 모델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i10(프로젝트명 IA)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i10은 지난 2008년 유럽 시장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i10의 후속 모델로, 현대차 소형차 최초로 디자인, 개발 및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유럽 현지에서 이뤄져 유럽 시장에 최적화돼 태어난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의 주력 전략 차종 중 하나인 신형 i10을 출시해 유럽 소형차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i20, i30 등 유럽 전략차종과 함께 유럽 시장 점유율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형 i10는 전면부에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이어갔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LED 주간 주행등(DRL)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i10은 전장 3665mm, 전폭 1660mm, 전고 1500mm와 2385mm의 휠베이스를 갖춰 넓은 실내 공간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i10은 기존 모델 대비 전장 80mm, 전폭 65mm가 증가한 대신 전고가 40mm 낮아져 한층 날렵한 외관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됐다.

신형 i10은 최고출력 6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카파 1.0 엔진 및 최고출력 87마력, 최대토크 12.3kg.m의 카파 1.25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i10의 생산라인을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현대차 터키공장으로로 이전, 이달부터 신형 i10을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며 유럽 시장 현지화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11월부터 유럽시장에 신형 i10의 판매를 개시하며 유럽 소형차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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