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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등장한 `롤스로이스 셀레스티얼 팬텀`

모터쇼 등장한 `롤스로이스 셀레스티얼 팬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2 09:06
  • 수정 2013.09.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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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셀레스티얼 팬텀과 롤스로이스 홈 컬렉션을 첫 선 보임과 동시에 비스포크 컨셉이 적용된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롤스로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셀레스티얼 팬텀은 롤스로이스와 BMW그룹이 처음으로 함께 생산한 롤스로이스다. 2003년 1월 1일 자정에 공개됐던 셀레스티얼 팬텀은 롤스로이스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2013년 현재 1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셀레스티얼 팬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셀레스티얼 팬텀은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상의 비스포크 프로그램이 적용된 최고의 럭셔리 차다. 외관 색상의 깊이와 매혹적인 감각을 살리기 위해 미세한 유리 입자를 도장 페인트에 적용해 밤하늘의 느낌을 자아내며, 차량 내부까지도 동일한 테마를 적용해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특히 셀레스티얼 팬텀에는 밤 하늘 별을 손으로 수놓은 듯한 수천 개의 광섬유 조명으로 장식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통해 역사적인 밤이었던 1월 1일 자정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실제 밤 하늘 천체 배치와 비슷하게 디자인하기 위해 사우스 다운스 천문대의 자문을 받았다.

일몰의 느낌을 주기 위해 더스크 색조로 표현된 최고 품질의 가죽은 칠흑 같은 밤을 표현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또한 ‘별빛 하늘 아래에서의 저녁 식사’라는 테마로 도자기 브랜드 님펜부르크 유리 제품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이 외에도 프라이버시를 위해 마련한 뒷좌석 칸막이에 달린 시계에는 네 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한편,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었던 ‘롤스로이스 홈 컬렉션’ 역시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굿우드 공장을 나서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세심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을 자축하기 위한 한정판 모델인 홈 컬렉션의 프론트 페시아에 롤스로이스의 기념비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 모티브가 새겨져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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