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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한국타이어 공장 찾은 이유`

인도네시아 대통령 `한국타이어 공장 찾은 이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7 13:21
  • 수정 2013.09.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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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7번째 글로벌 생산시설인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톱타이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17일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베카시 공단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총 3억 5300만 달러를 투자하여 1단계 완공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승용차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을 연간 6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췄다. 

그 동안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마켓 주요 거점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생산성 확보 및 물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준공한 인도네시아 공장 외에도 한국을 비롯해 헝가리, 중국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두고 연간 9,380만 개(2013년 예정)의 타이어를 생산하여 18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중서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중경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5월에는 헝가리 공장 3차 증설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6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글로벌 Top Tier로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타이어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은 리딩 글로벌 타이어 회사로서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및 북미, 중동지역에서 한국타이어가 성장하는데 전진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되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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