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얼굴바꾼 에쿠스, 미국서 통하네~

얼굴바꾼 에쿠스, 미국서 통하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7 13:33
  • 수정 2013.09.23 12: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4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에쿠스 435대가 판매되면서 2010년 대형 고급차로서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측은 7월 중순 이후 에쿠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에쿠스의 가격은 6만1000~6만8000달러(6600만~7400만원)로, 6839만~1억4672만원인 한국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 BMW7시리즈와 렉서스LS는 각각 20%대의 프리미엄 럭셔리 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파나메라와 벤츠 S크래스는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측은 "미국 자동차협회에서 크기나 가격 등을 고려해 지정한 프리미엄 럭셔리카 시장에서 에쿠스는 BMW7시리즈나 렉서스LS, 아우디A8 등과 경쟁하고 있다"며 "월 4000~6000대규모의 프리미엄 럭셔리카 시장에서 에쿠스는 지난달 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