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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뉴코란도C는 한달 대기하셔야~"

"고객님 뉴코란도C는 한달 대기하셔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9.17 13:45
  • 수정 2013.09.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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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 이후 계약 밀려...진동과 소음 해결은 물론 코너링 성능도 좋아져


쌍용차에서 도심형 SUV로 개발한 뉴 코란도 C가 판매 대박을 치고 있다.

뉴코란도C를 인도 받으려면 최소 한달이상 기다려야 받을 만큼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예약 접수를 받은 코란도C는 출시 이후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출고 적체다. 내수물량 1800~2000대가 주문이 밀릴 정도로 계약이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쌍용자동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코란도 패밀리'의 대표모델 '코란도C'가 페이스리프트를 마치고 '뉴코란도C'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화하면서 도심형 SUV에 걸맞는 외관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비결은 쌍용차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진동과 소음을 해결. 코너링 성능과 승차감이 한층 개선된 점. 또한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오프로드와 산길, 언덕길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정통SUV'임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경쟁모델인 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 등과 비교해 크기는 비슷하지만 휠베이스(축거) 길이가 2650mm로 가장 길어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뒷좌석은 성인 남성 3명이 타도 충분한 크기에 각도조절까지 가능. 또 트렁크 공간은 793리터로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 C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객 마케팅도 강화했다. 이달초 태백서킷서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했고, 추석연휴 기간에는  한가위 시승단으로 선정된 '코란도 스루패스' 30명에게 뉴 코란도 C를 전달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5158대, 수출 6452대를 포함 총 1만1610대의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뉴코란도C의 국내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2071만~2872만원 수준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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