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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00억대 규모 글로벌 모빌리티 기금 설립

토요타, 400억대 규모 글로벌 모빌리티 기금 설립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3.27 11:23
  • 수정 2014.03.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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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는 전세계 비영리기구, 연구기관 등의 지원을 위한'재단법인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의 설립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금 조성 규모는 연간 30~45억엔(366억원∼471억원) 정도이며, 이사장에는 토요다 아키오 사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올해 8월말까지 등기를 목표로, 설립 준비를 시작한다.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은 토요타의 핵심역량을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해 더 좋은 자동차와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하도록 활용된다. 신흥국에서는 모빌리티 격차의 해소,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하게되며 선진국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등이 포함된 사회 과제 해결 등을 담당하게된다.

기금대상은 추후 선정할 예정이며, 운영 자금에 대해서는, 토요타가 보유한 자기 주식의 일부를 제공하고, 그 주식 배당을 활동 자금원으로 하는 안을 올 6월의 주주 총회에서 결정한다. 

토요타는 창사 이래,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각 지역 사회의 과제에 따라, 환경보전, 교통 안전, 모노즈쿠리를 중심으로 하는 인재육성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한, 1974년에는 토요타 재단(2010년에 공익 재단법인 지정)을 설립해, 생활 및 자연 환경, 사회 복지, 교육 문화 등,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과제에 대한 조성을 실시해 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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