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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그린라이트` 켰다

기아차,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그린라이트` 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3.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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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헬레네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함바네 도지사, 인함바네 도교육국장, 석상기 주 모잠비크 한국대사 영사, 정문용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주민 1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기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제공해 삶의 ‘빨간 불’을 ‘파란 불’로 바꾸겠다는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모잠비크 헬레네는 임산부를 자전거로 병원까지 데려갈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주민 대다수가 의료와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 지역으로, 기아차는 우선적으로 헬레네에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거점 역할을 할 중등학교를 건립하고 등교, 이동진료, 자립지원 용도로 개조된 총 3대의 봉고트럭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차량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 교육과 분만을 비롯한 기초 의료 서비스, 소액대부 저축사업 등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인프라를 제공하는 자선적 차원을 넘어 5년간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기아차는 2012년 탄자니아의 나카상궤에 중등학교 건립 및 차량 4대 지원을 시작으로, 두 번째 프로젝트로 말라위에 보건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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