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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1만3232대 판매...전년 比 23% 증가

쌍용차, 3월 1만3232대 판매...전년 比 23% 증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4.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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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3월 내수 5850대, 수출 7382대(CKD 포함) 등 총 1만323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 코란도 C의 해외 론칭 이후 꾸준한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누계 대비로는 17.3%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12월(1만3271대) 이후 3개월 만에 판매가 1만3000대 수준을 회복한 쌍용차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는 뉴 코란도 C의 판매 호조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가 전년 동월 대비 3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8%, 누계 대비 26.4%가 증가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와 중국, 유럽 등 핵심 시장에서 뉴 코란도 C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1월(7552대) 이후 4개월 만에 7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누계 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뉴 코란도 C 효과로 유럽 시장은 1분기 판매가 지난해 2357대에서 3971대로 6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뉴 코란도 C에 이어 지난 3월 뉴 액티언을 추가 투입한 중국 시장은 SUV 라인업 보강을 통해 1분기 판매가 지난해 92대에서 올해 4320대로 대폭 늘어나 향후 수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호조로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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