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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베이징모터쇼서 아시아 최초 공개

람보르기니 우라칸, 베이징모터쇼서 아시아 최초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4.02 12:00
  • 수정 2014.04.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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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DNA를 이어갈 핵심 모델...전 세계 700대 계약완료


람보르기니가 오는 2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라칸 LP610-4'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2014제네바 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우라칸 LP610-4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가야르도’의 계보를 잇는 람보르기니의 주력 모델이다.

1879년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온 우라칸 LP610-4는 새로운 5.2리터 V10 엔진으로, 가야르도에 비해 50마력 가량 향상된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최초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우라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되기 전에 진행된 VIP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700대의 사전 계약이 완료됐다.

우라칸 공식 홈페이지(drivemyhuracan.lamborghini.com)에서는 우라칸을 가상으로 운전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웹 페이지도 마련되었다. 전 세계 우라칸 팬들은 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우라칸만의 특별한 사운드,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우라칸 LP610-4는 국내에는 이르면 이번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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