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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이징모터쇼서 콘셉트카 `XLV` 아시아 최초공개

쌍용차, 베이징모터쇼서 콘셉트카 `XLV` 아시아 최초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4.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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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열린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소형S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V'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XLV는 기존 ‘XIV’ 시리즈보다 차체 길이를 290mm 가량 늘린 롱바디 모델로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 고효율 친환경 모델이다.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하는 2+2+2+1(총 7인승) 시트 배열에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중앙에 이지-무빙 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3S-큐브 시스템을 채택해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되어 각종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쌍용차의 미래 핵심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본격 나섰다.

오는 5월 5일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출발해 17일 서부의 란저우까지 중국대륙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2,694km 구간을 약 2주에 걸쳐 횡단하는 ‘용등중국 만리행’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문화탐방과 차량체험 및 각 지역의 딜러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복합시승행사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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