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 콘셉트카는 간결하면서도 중후함이 묻어나는 디자인, 동급 최고의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최첨단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중국 전략 중형 세단이라고 기아차는 소개했다.
전장 4720㎜, 전폭 1815㎜, 전고 1465㎜의 K4 콘셉트카는 ‘대범함(Grand)’이라는 디자인 핵심 요소 하에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절제된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간결하게 표현해 냈다. 또 앞쪽 후드 길이를 늘리고 측면 유리 부분은 넓혀 대형 세단 같은 중후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K4 콘셉트카는 중국에 출시된 기아차 최초로 고출력의 1.6ℓ 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또 조작이 편리한 자동변속기의 장점과 빠른 변속과 효율을 지닌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시킨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도 장착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K4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K4를 출시하고 30~40대 가족층을 주 고객층으로 설정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K3S는 중국 전략 준중형 해치백(5도어) 모델이다. 중국 20~30대 신세대 계층을 겨냥해 다이나믹한 느낌의 스포티 해치백으로 개발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인테이크 그릴을, 측면 및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16,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테일 게이트,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했다. K3S는 1.6ℓ D-CVVT 엔진과 6속 자동 및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한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 사양과 HID 헤드램프, TFT-LCD 클러스터, LED 주간 주행등(DRL), 통풍 및 전동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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