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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00억원 들인 디자인센터 확장 개소식 개최

한국지엠, 400억원 들인 디자인센터 확장 개소식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4.25 10:17
  • 수정 2014.04.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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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그룹 내 세 번째 규모로 완성...글로벌 차량 개발 등 미래 제품 디자인 위한 전략 환경 마련


한국지엠은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디자인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M 글로벌 디자인 에드 웰번 부사장을 비롯,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정종환 지부장 등 회사 임직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GM 그룹 내 세 번째 규모로 완공된 새 디자인센터는 총 투자비 400억원을 들여 기존 7,640제곱미터 규모에서 16,640제곱미터로 2배 이상 확장했다.

글로벌 최첨단 디자인 시설을 갖추고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지엠 디자이너들이 GM의 미래 제품 디자인 전략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 날 개소식에 참석한 웰번 부사장은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앞으로도 GM의 미래 제품 디자인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동시에 재능 있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GM 내에서 디자인,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모두 갖춘 7개의 사업장 중 하나이며,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등과 같은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새 디자인센터에는 디자이너와 모델러 등 총 200여명이 근무하며 다양한 글로벌 GM 차량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지엠은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매년 1조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투자해오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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