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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캐딜락, 3세대 CTS 공개...내수시장 공략

[부산모터쇼] 캐딜락, 3세대 CTS 공개...내수시장 공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5.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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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코리아의 캐딜락은 29일 부산 벡스코에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수입차 가격경쟁력 제고와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증대라는 호재에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각오다.

캐틸락은 한국지엠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전 조율을 부산 모터쇼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제품력과 판매망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해 국내 럭셔리 수입차 시장에서 캐딜락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지엠코리아는 주력 라인업을 중심으로 매년 1종 이상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지엠의 판매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고객 접점을 단기간 내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서울, 대전, 부산 소재 3개의 캐딜락 전시장이 리뉴얼에 들어간다. 전국 대형 쉐보레 전시장을 기점으로 '쉐보레 캐딜락 복합쇼룸'을 열어 캐딜락 전시장을 전국 1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캐틸락은 또 부산모터쇼를 통해 올-뉴 CTS를 선보였다. 올-뉴 CTS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CTS 세단의 3세대 모델이다.

특히 캐딜락 만의 최첨단 자기유동체 전자제어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이 적용돼 운동 성능을 높였다. MRC는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과 스티어링, 제동력을 조절해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낸다.

올-뉴 CTS 국내 출시 모델은 럭셔리(후륜구동), 프리미엄(후륜구동), 프리미엄 AWD(상시 4륜구동)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6월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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