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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라보, ECU 조작 뿐인데 54만원 인상한다고?"

"다마스-라보, ECU 조작 뿐인데 54만원 인상한다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7.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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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다마스와 라보를 재생산키로 하면서 가격을 인상하자 반대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8월부터 다마스와 라보를 재상키로 하면서 모두 트림별로 일괄적으로 기존 모델 대비 54만원씩 인상했다.

생계형 모델이라 재생산 판정을 받으면서 다마스와 라보가 각종 환경장치 의무적용과 관련해 유예조치도 받았다. 당장 조치할 것은 속도제한 장치인데 논란의 핵심이 바로 이 부분.

또 최고속도제한장치 설치가 별도 부품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탑재된 ECU를 조작하는 것이란 점이 알려지면서 가격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뉴다마스 코치Li 빅 964만원, 슈퍼 1000만원, 2인승 뉴다마스 밴 DLX 958만원, 슈퍼 983만원으로 정해졌다. 또 라보는 STD 807만원, DLX 848만원, 롱카고 DLX 862만원, 슈퍼 884만원으로 정해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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