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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홍익대학교미래 디자인 경연대회

벤틀리 모터스, 홍익대학교미래 디자인 경연대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8.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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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2014년 1학기 동안 ‘벤틀리의 미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벤틀리와 홍익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벤틀리가 영국 이외의 국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이다. 1930년 초호화 열차와 스피드 대결을 벌였던 벤틀리 ‘블루트레인’ 모델을 모티브로 2040년을 대표하는 가장 럭셔리한 미래의 벤틀리를 디자인하는 과제로 진행됐다. 단순한 디자인 공모전이 아니라 한국의 젊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미래의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종 프리젠터로 총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1등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운송디자인의 김차영 학생이 수상했다. 김차영 학생은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벤틀리 고유의 라인을 잘 살린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을 들으며 1등의 영광을 얻었다. 2등은 박성진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한 2명에게는 벤틀리 모터스의 영국 크루 본사를 방문해 자신들이 디자인한 작품을 1/4 크기의 모델로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완성된 결과물을 벤틀리 고위 임원진에게 프리젠테이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추후 벤틀리 디자인 인턴십 진행 시 가산점이 주어지는 혜택 역시 주어진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및 재팬 책임자 팀 맥킨레이(Tim Mackinlay)는 “벤틀리의 절제된 우아함과 세련된 디자인을 실력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들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며, “벤틀리와 홍익대학교의 산학 협동 프로그램은 벤틀리의 미래 디자인을 이끌어갈 차세대 한국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2명뿐 아니라 최종 프리젠테이션 참가자로 선정된 11명 학생의 작품의 제작 및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객원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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